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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은퇴 결심의 배경
안세영(22·삼성생명)이 국가대표팀과의 갈등으로 은퇴를 결심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갈등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후로 본격화되었고, 부상과 팀 내 불신이 주된 원인이었다.
갈등의 시작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부상 악화
-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슬개건염 증세가 있었다.
-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무릎을 심하게 다침.
- 대회 후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 겪음.
부상 악화 원인
대표팀 트레이너의 테이핑
- 대표팀 트레이너의 테이핑 후 무릎 상태 급격히 악화.
- 슬개건이 튀어나올 정도로 무릎 밑을 강하게 압박.
부적절한 치료와 방치
- 귀국 후에도 제대로 된 처치를 받지 못함.
- 병원에서 별다른 정보 없이 주사만 맞고 방치됨.
신뢰 상실과 은퇴 결심
대표팀에 대한 신뢰 상실
- 치료 과정에서 대표팀에 대한 신뢰 잃음.
- 2023년 1월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요구사항 담은 의견서 제출.
은퇴 결심의 계기: 우버컵
- 2023년 5월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에서 준결승전 출전 의사 불구 엔트리 제외.
- 한국 여자 대표팀은 안세영 없이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에 패하고 최종 3위로 마침.
- 국제대회 출전 관련 불만이 누적되어 은퇴 결심.
파리 올림픽 금메달 후 작심 발언
대표팀에 대한 실망감 표출
-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대표팀에 대한 실망감 표출.
- 부상의 심각성을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크게 실망.
-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다"는 발언.
은퇴 여부에 대한 입장
- "배드민턴 발전과 기록을 위해 계속하고 싶지만, 협회가 어떻게 해줄지 모르겠다"고 언급.
- "배드민턴만 할 수 있다면 어떤 상황이든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임.
- 대표팀에서 나가도 올림픽 출전 가능성에 대한 의문 제기.
- "단식과 복식은 엄연히 다른데 선수 자격을 박탈하면 안 된다"며 협회 비판.
대한배드민턴협회 반응
안세영의 발언에 대해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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