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IA 타이거즈, 포스트시즌 대비 외국인 선수 웨이버 공시 및 영입 계획
개요
KIA 타이거즈는 포스트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외국인 투수 두 명을 동시에 웨이버 공시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는 포스트시즌 외국인 선수 등록을 열흘 앞둔 상황에서 이루어진 결정입니다.
외국인 선수 웨이버 공시
윌 크로우 (Will Crowe)
나이: 30세
경력:
- KBO 리그 올 시즌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 원)에 영입
- 8경기 출전, 5승 1패, 평균자책점 3.57 기록
- 5월 8일 불펜 피칭 도중 팔꿈치 통증 발생,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 손상 진단
- 한국과 미국에서 교차 검진 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 소견
- 5월 31일 미국에서 수술 후 시즌 아웃
- KIA는 크로우를 바로 교체하지 않고 재활 선수로 남겨둠
캠 알드레드 (Cam Aldred)
나이: 28세
경력:
- 크로우의 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총액 32만 5000 달러(약 4억 원)에 계약
- 9경기 출전, 3승 2패, 평균자책점 4.53 기록
- 좌우 스플릿 차이 극명
-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150, 피홈런 0개, 피OPS 0.385, WHIP 0.72
-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0.277, 피OPS 0.805, WHIP 1.70
- 특정 팀(두산, 삼성) 상대 편차와 소화 이닝 부족으로 퇴출 결정
웨이버 공시 배경
크로우의 경우: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예정되어 있었고, 수술 후 재활 중이었음. 크로우를 바로 교체하지 않고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를 통해 알드레드를 영입.
알드레드의 경우: 좌우 스플릿 차이와 특정 팀 상대 편차, 소화 이닝 부족으로 퇴출 결정. 외국인 선수 시장의 제한된 상황에서 KIA는 고민 끝에 교체 결정.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영입 소문
에릭 라우어 (Eric Lauer)
나이: 29세
출신: 미국 오하이오주
경력:
-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된 좌완 투수
- 2018년 빅리그 데뷔
- 2020년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 2021~2022년 53경기(선발 49경기) 출전
- 기록: 18승 12패, 평균자책점 3.47, WHIP 1.12, 9이닝당 탈삼진 8.9개
- 평균 93.3마일(약 150.1㎞)의 빠른 공과 커터,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공을 능숙하게 다룸
- 2023년 5월 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과 팔꿈치 부상으로 성적 하락
- 빅리그 커리어: 120경기(선발 112경기) 출전, 36승 37패, 평균자책점 4.30, 596⅔이닝, 567탈삼진
- 최근 재활과 멘탈 코칭을 통해 성숙해짐
KBO 리그에서의 기대
라우어는 부상 이후 떨어진 구속으로 인해 제구력이 흔들렸지만, KBO 리그에서는 평균 시속 146㎞를 던지는 좌완이 드물고 변화구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선수 시장이 예년보다 더 제한된 상황에서 라우어와의 접촉을 통해 포스트시즌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라우어가 KBO 리그에서 이전의 퍼포먼스를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결론
KIA 타이거즈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두 명을 웨이버 공시하며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윌 크로우는 부상으로 인한 예정된 교체였고, 캠 알드레드는 성적 부진으로 인한 교체였습니다. 에릭 라우어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영입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KBO 리그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