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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KBO 최초 32홈런-32도루 달성

김도영, KBO 최초 32홈런-32도루 달성

경기 개요 및 김도영의 성과

  • 날짜: 2024년 8월 22일
  • 장소: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 경기: KIA 타이거즈 vs 롯데 자이언츠
  • 김도영 성적: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 2볼넷, 1도루

김도영은 이 경기에서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중요한 순간마다 팀에 기여하며 32홈런-32도루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으나, 이후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32홈런-32도루 기록 달성 과정

4회 말:

김도영은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고 출루했습니다. 이후 나성범의 타석에서 1루에 있던 김도영은 투수의 견제를 받았지만, 이를 뚫고 2루로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35호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6회 말:

김도영은 세 번째 타석에서 찰리 반즈의 130km/h 체인지업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시즌 32호 홈런을 기록하며, 국내 타자 최초로 32홈런-32도루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KBO 리그 30홈런-30도루 클럽

KBO 리그 역사상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선수는 총 9명입니다. 그중 31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에릭 테임즈, 홍현우, 박재홍(2000년)뿐입니다.

  • 1996년: 박재홍 (30홈런-36도루)
  • 1997년: 이종범 (30홈런-64도루)
  • 1998년: 박재홍 (30홈런-43도루)
  • 1999년: 홍현우 (31홈런-31도루), 이병규 (30홈런-31도루), 제이 데이비스 (30홈런-35도루)
  • 2000년: 박재홍 (32홈런-30도루)
  • 2015년: 에릭 테임즈 (47홈런-40도루)
  • 2024년: 김도영 (32홈런-32도루)

김도영은 이들 중 국내 선수 최초로 32홈런-32도루 기록을 세우며, KBO 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40홈런-40도루 달성 가능성

현재 상황:

KIA 타이거즈는 현재 118경기를 소화했으며, 김도영은 144경기 기준으로 약 39.1홈런-42.7도루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

26경기 남은 상황에서 8개의 홈런을 더 기록하면 김도영은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김도영은 올 시즌 몰아치기에 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4월에는 25경기에서 10홈런, 6월에는 24경기에서 8홈런, 7월에는 22경기에서 7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도루 성공률:

김도영의 도루 성공률은 92.1%에 달해, 추가 도루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가능합니다.

김도영의 각오와 전망

김도영은 지난 15일 30-30을 달성한 뒤 "올해는 팀의 승리에만 집중하겠다"며 개인 기록보다는 팀의 승리를 우선시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거포 본능은 여전히 살아있어, 40홈런-40도루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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