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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의 홈구장 데뷔전 활약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홈구장 데뷔전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개요
- 경기 일자: 2024년 8월 23일
- 경기 장소: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 상대 팀: 롯데 자이언츠
- 디아즈 성적: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경기 진행 상황
2회 말
디아즈는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디아즈는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강민호가 좌월 스리런 홈런을 치며 디아즈는 홈으로 들어와 득점했다.
6회 말
두 번째 삼진을 당하며 숨을 고르던 디아즈.
8회 말
삼성의 첫 타자 이재현이 좌전안타를 기록하며 출루했다. 디아즈는 1사 후 박진의 낮은 패스트볼을 끌어당겨 비거리 130m의 2점 홈런을 기록, 팀을 5-3으로 리드하며 결승타를 만들어냈다. 이는 시즌 2호 홈런이자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의 첫 홈런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
박진만 감독의 평가
- 타선 강화: 디아즈의 적응력과 타격 능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
- 외국인 타자 부재: 디아즈의 영입으로 타선에 무게감이 생겼다고 평가.
- 3연전 첫 승리: 디아즈의 결정적인 활약 덕분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고 언급.
르윈 디아즈의 소감
- 홈구장 데뷔전 소감: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의 첫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명. 타자 친화적인 구장 환경을 활용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생각.
- 홈런 상황 분석: 동점 상황에서 최대한 공격적으로 임하려고 했으며,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만 강하게 치겠다는 전략이 성공했다고 밝힘.
- 관중의 에너지: 많은 팬들이 보내준 에너지를 최대한 즐기며, 포스트시즌에서도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언급.
삼성의 외국인 타자 문제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두 명의 외국인 타자를 부상과 부진으로 잃었고, 디아즈는 이들을 대체해 영입된 선수이다.
- 맥키넌: 시즌 전반기에 부상과 장타력 부진으로 퇴출.
- 카데나스: 대체 선수로 영입되었지만 허리 통증으로 7경기 만에 퇴출.
- 디아즈의 역할: 팀이 외국인 타자의 도움 없이 2위에 올랐지만, 디아즈의 영입으로 타선에 안정감이 더해졌음.
- 디아즈의 팀 기여: 팀이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힘.
특별한 세리머니: '폴더 세리머니'
디아즈는 홈런을 친 후 '폴더 세리머니'를 진행했는데,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를 선물 받은 것을 기념한 세리머니였다.
경기 후 디아즈는 구자욱 선수에게 홈런이나 안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해도 되는지 물었고, 구자욱의 허락으로 이 세리머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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