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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400호 홈런볼 회수 실패 사건

박병호 400호 홈런볼 회수 실패 사건 정리

1. 사건 배경

  • 날짜: 2024년 9월 4일
  • 장소: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경기: 2024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vs 삼성 라이온즈 (시즌 15차전)
  • 결과: 삼성 라이온즈가 7-3으로 승리
  • 중요성: 박병호(KT 위즈 소속)는 이날 KBO리그 역대 3번째로 400호 홈런을 달성.
    • 이승엽(467개), 최정(491개)에 이어 KBO리그에서 400홈런 이상을 친 세 번째 선수로 기록.

2. 박병호의 홈런 기록

  • 홈런 상황:
    • 2회말, 두산 베어스의 선발투수 최승용의 128km 포크볼을 타격.
    • 비거리 120m, 우중간 방향으로 홈런.
    • 이 홈런은 박병호의 400번째 홈런으로, 대기록을 달성.
    •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2022년 이후 두 시즌 만에 20홈런 고지를 달성하며, 4경기 연속 홈런 기록도 세움.

3. 홈런볼 회수 시도

  • 삼성 구단의 첫 번째 회수 시도:
    • 홈런볼이 관중석으로 떨어지자 삼성 구단 측은 즉시 우측 외야석으로 향해 홈런볼을 잡은 팬에게 회수를 요청.
    • 그러나 해당 팬은 공을 간직하겠다는 의사를 확고히 밝힘.
    • 팬은 홈런볼을 잡은 것이 스스로에게 큰 의미가 있으며, 구단에 별다른 조건을 요구하지 않음.
  • 두 번째 회수 시도:
    • 삼성 구단은 5회 말에 다시 외야석을 방문하여 홈런볼 회수를 간곡히 요청.
    • 그러나 팬의 의사는 변하지 않았으며, “생각해보겠다”는 말을 남기고 홈런볼을 들고 귀가함.
    • 삼성 구단은 팬의 연락처를 확보한 상태로, 이후 다시 한번 협상을 시도할 가능성은 열려 있음.

4. 박병호의 반응

  • 박병호는 홈런볼 회수 실패 소식을 들은 후 침착한 태도를 보임.
  • 인터뷰에서 박병호는 “나는 괜찮다”며 구단에 크게 개의치 않겠다고 전달.
  • 기념구로 굳이 해당 홈런볼이 아니어도 된다고 언급하면서, “살짝 더러운 공을 기념구로 해도 된다”는 농담을 던지며 웃음 섞인 반응을 보임.
  • 이어 팬을 배려하는 프로다운 태도를 보이며, “물론 내게도 의미가 있는 공이지만, 그 공을 받은 분에게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나는 그분보다는 그 공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발언.

5. 구단의 대응

  • 구단 측: 홈런볼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팬의 연락처를 확보한 만큼 향후 다시 협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김.
  • 구단 측은 팬에게 특별한 조건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대화의 창구를 열어두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임.

6. 홈런볼의 의미

  • 400호 홈런볼의 역사적 의미: 박병호의 400호 홈런은 KBO리그 역사에서 매우 상징적인 기록이며,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중요한 기념물로 여겨짐.
  • 팬의 입장: 홈런볼을 잡은 팬은 그 공이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를 소유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표현함.
  • 선수의 태도: 박병호는 해당 홈런볼이 본인에게도 의미 있는 기념물이지만, 그 공을 소유한 팬의 감정과 의미를 존중하는 성숙한 태도를 보임.

7. 결론

  • 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박병호의 400호 홈런볼을 팬으로부터 회수하지 못한 상태이며, 향후 추가적인 협상을 통해 홈런볼 회수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음.
  • 홈런볼을 소유한 팬의 입장이 변하지 않는다면, 해당 홈런볼은 개인 소장품으로 남을 가능성이 큼.
  • 박병호는 홈런볼 회수 실패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으며, 팬을 존중하는 프로다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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