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 점검
4조원 가치의 금싸라기 땅, 매각설 불거져
📰 현장 점검 배경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부지를 직접 점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이 부지는 약 4조 원의 가치로 평가받는 핵심 부동산 자산입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그룹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진 상황에서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부지 매각 가능성과 관련된 사전 검토로 업계에서 해석하고 있습니다.
📍 서초동 부지 개요
- 위치: 강남대로 강남역과 교대역 사이
- 규모: 4만2312㎡(약 1만2799평)
- 과거 용도: 음료 공장 → 현재 물류창고 및 영업소 활용
- 특징: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버금가는 잠재력
해당 부지는 2022년 서울시 특별계획구역3으로 지정되며, 복합 개발을 위한 용적률 인센티브 등 개발 호재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 업계 반응 및 매각 가능성
신 회장이 직접 부지를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행보로 평가됩니다. 이는 부지 매각을 위한 사전 검토 가능성을 높이는 근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지는 평당 3억 원에 이르는 호가가 예상되며, 매각 시 최대 4조 원 규모로 평가됩니다. 매각이 현실화되면 롯데그룹은 유동성 문제를 일부 해소하고 차입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그룹 유동성 위기와 자산 매각
최근 롯데그룹은 약 30조 원의 차입 규모를 안고 있으며, 2조 원 규모의 롯데케미칼 회사채 문제가 주요한 유동성 이슈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자산 매각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 롯데렌탈: 매각 작업 착수
- 롯데캐피탈: 매각 대상으로 거론
- 롯데쇼핑: 부산 센텀시티점을 포함한 10여 개 부실 점포 구조조정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