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신유빈-임종훈 조 극적 4강 진출!

🏓 탁구 세계선수권 혼합복식, 신유빈-임종훈 조 극적 4강 진출!

🔥 두 스타의 찰떡 호흡, 타이완 조 압도!

2025년 세계탁구선수권 혼합복식 8강전에서 한국의 혼합복식 대표팀 신유빈-임종훈 조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타이완의 정이징-린윤주 조를 상대로 극적인 3대 2 승리를 거두며 값진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신유빈의 예리한 백핸드 리시브와 임종훈의 강력한 포핸드 공격은 환상의 팀워크를 이루며 초반 두 세트를 연속 따냈습니다.

하지만 정이징-린윤주 조는 날카로운 서브와 빠른 전환 플레이로 3, 4세트를 연이어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순간적으로 한국팀이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이는 오히려 두 선수의 집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 마지막 세트, 9대 9 상황에서 신유빈이 침착한 리턴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했고, 이어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임종훈이 공격적인 스매시로 마침표를 찍으며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한국 탁구는 혼합복식에서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이제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탁구 여제 쑨잉샤-왕추친 조를 상대로 결승행 티켓을 노립니다.

신유빈은 여자 복식에서도 유한나와 짝을 이뤄 일본팀을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이번 대회에서 최소 두 개의 메달을 확보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습니다.

한국 탁구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유빈과 임종훈의 눈부신 활약에 세계 탁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