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계환 ‘VIP 격노설’ 2년 만에 인정… 법원은 영장 기각
📌 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설’ 들었다고 시인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에게 ‘VIP 격노설’을 전달한 인물로 알려진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2년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모해위증 혐의로 구속 위기에 놓였으나, 법원은 도주 우려나 증거인멸 우려 없음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 과거 위증 정황들
- 2023년 박정훈 항명 사건 재판: “그런 사실 없다”고 발언
- 국회 국정감사(2023년 10월): “VIP 격노설 전달한 적 없다”고 부인
당시 김 전 사령관은 오히려 박 대령의 주장을 “편향적 가치관”이라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 입장 번복 이유는?
순직해병 특검이 대통령실 회의 참석자들의 진술과 임기훈 국방비서관과의 통화 내역, 관련 녹음 파일 등을 확보하면서 VIP 격노 실체가 사실상 드러남에 따라, 김계환 전 사령관도 심문 과정에서 격노를 들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 특검의 입장과 법원의 판단
특검 측은 다음과 같은 점을 근거로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 격노 상황을 인지했음에도 법정·국회서 고의로 위증
- 통화 녹음 파일에도 “기억 안 난다”고 진술
- 사건 후 군 인사들과 연락하며 증거인멸 시도 가능성
하지만 법원은 진술 태도와 출석 상황 등을 고려해 도주 및 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 향후 수사 방향은?
특검은 김계환 전 사령관의 위증 혐의 수사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진술 번복이 윗선 개입 증거 확보의 실마리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가 실제 있었는지에 대한 수사가 더욱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