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재명 대통령, 방미 앞두고 경제계 총수들과 '원팀'… "위기를 기회로"

이재명 대통령, 방미 앞두고 경제계 총수들과 '원팀'… "위기를 기회로"

한일·한미 정상회담이라는 중대한 외교 이벤트를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에 동행할 경제계 인사들과 사전 전략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하며, '원팀 코리아'로서의 결속을 다졌습니다.

오늘 열린 간담회에는 한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단체를 비롯해 삼성, LG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룹 총수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특히, 최근 한미 관세 협상의 핵심이었던 반도체, 조선 분야의 대표 기업인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3,500억 달러 투자 펀드'와 'MASGA'…美와 협상 카드 맞춘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격려의 자리를 넘어, 미국과의 관세 세부 협상을 앞두고 기업들의 구체적인 대미 투자 및 구매 계획을 공유하고 정부의 협상 전략을 가다듬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는 미국과 3,500억 달러(약 48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조성에 큰 틀에서 합의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펀드의 성공적인 조성과 운용은 이번 정상회담의 성패를 가를 핵심적인 경제 의제 중 하나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기업인들에게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으며, 기업인들 역시 국가의 이익을 위해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지난 관세 협상을 이끌었던 'MASGA(Make Alliance of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 즉 한미 조선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습니다. 정부와 기업은 협상 마무리 단계에서 MASGA 프로젝트가 여전히 중요하며, 양국 조선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출' 넘어 '미래 산업'과 '일자리'까지…넓어진 경제 외교 지평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미 투자와 같은 당면 현안 외에도, 국내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인 제안들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 외교가 단순히 수출 활로나 관세 장벽 해소에만 국한되지 않고, 국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꾸준히 주요 기업인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며 국내외 경제 현안을 파악하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이번 순방을 앞두고 다시 한번 경제계와 머리를 맞댄 것은, 복잡한 국제 정세와 경제 위기 속에서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국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위해 마지막까지 디테일을 조율하고 있는 '원팀 코리아'가 이번 일본·미국 순방에서 어떤 실질적인 성과를 들고 돌아올지, 국민과 시장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 관련 키워드

#이재명대통령 #한미정상회담 #한일정상회담 #경제사절단 #경제외교 #원팀코리아 #대미투자펀드 #MASGA프로젝트 #한미조선협력 #관세협상 #삼성 #LG #경제단체 #수출 #일자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