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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의 피해 고백과 사이버 렉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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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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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의 데이트폭력 피해 고백 및 사이버 렉카 문제
유튜버 쯔양이 과거 4년간 전 남자친구 A씨에게 폭행, 금전 갈취 등 착취를 당했다고 고백한 뒤, 사이버 렉카들로부터 협박을 받아왔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유튜버들의 무분별한 폭로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건 개요
- 피해자: 유튜버 쯔양
- 가해자: 전 남자친구 A씨
- 피해 기간: 약 4년
- 피해 내용:
- 폭행: 지속적인 신체적 폭력
- 금전 갈취: 방송 수익금과 유흥업소에서 번 돈을 모두 가져감
- 협박: 불법촬영물을 빌미로 협박하여 벗어날 수 없게 만듦
- 강요: 유흥업소 접객원으로 일하도록 강요
- 고소 결과:
- 상습폭행, 상습협박,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A씨를 고소
- A씨는 수사 과정에서 사망,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사이버 렉카 문제
- 가세연의 폭로: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쯔양이 사이버 렉카들에게 협박을 받아 금전을 갈취당했다고 주장
- 가세연의 폭로 영상이 쯔양의 사적인 이야기를 털어놓게 만든 계기
- 쯔양의 추가 피해:
- A씨가 쯔양에 대한 이야기를 유튜버들에게 퍼뜨리고 다녔고, 이로 인해 협박을 당함
- 쯔양은 협박을 받아 2억원이 넘는 돈을 뜯김
- 유튜버들의 대응:
- 협박한 것으로 지목된 유튜버들은 이를 부인하며 해명 영상을 올림
사이버 렉카의 사회적 문제
- 허위 주장 및 사생활 폭로:
- 사이버 렉카들이 조회수 장사를 위해 허위 주장이나 사생활 폭로를 일삼음
-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이 주로 타깃이 됨
- 사례:
- 고(故) 설리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유튜버
- 고(故) 이선균의 사생활 루머와 관련된 사이버 렉카들의 집요한 괴롭힘
- 유명 연예인의 이름과 함께 ‘사망’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해 나오는 허위 영상
- 연예인 부부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혼설을 퍼뜨리는 유튜버들
- 사회적 문제 인식:
-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 결과, 20~50대 네티즌 1000명 중 92%가 사이버 렉카가 사회적 문제라고 인식
법적 대응 및 규제
- 현행법의 한계:
- 사이버 렉카의 대부분이 익명으로 활동, 특정이 어려움
- 처벌 규정도 미미함
- 고발 사례:
- 유명인의 경우 팬이나 네티즌이 대신 고발하는 경우도 있음
- 쯔양 사례에서는 ‘황천길’이라는 가명의 시민이 협박한 것으로 지목된 유튜버들을 고발
-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에 배당하고 검토에 착수
- 법적 처벌의 어려움:
- 가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신상 정보조차 모르는 경우 수사가 어려워지고 기간도 길어짐
- 고발 사건에서도 피해자가 심적 부담을 느껴 소극적으로 대응하면 수사 진행이 어려워 유야무야될 가능성 있음
-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벌금형이 최대인 경우가 대부분
유튜브의 대응
- 유튜브의 소극적 대처:
- 유튜브는 방송으로 분류되지 않아 언론중재법 적용 대상이 아님
- 유튜브 측에서 신고 또는 모니터링을 통해 유해 콘텐츠로 규정했을 경우 해당 콘텐츠가 삭제될 수 있으나, 유튜브가 유해 콘텐츠 제재에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방심위에서 유해 콘텐츠에 시정 권고를 하고, 불이행 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서 이행 명령을 내릴 수 있음
- 그러나 이 역시 영상이 올라온 뒤 이뤄지는 사후 조치
전문가 의견 및 해결 방안
- 강력한 규제 필요성:
- 사회적 영향을 고려해 더욱 강력한 규제 방안 모색 필요
- 간편하고 신속한 신고 시스템 마련 등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함
- 자정 능력 강조:
- 궁극적인 해결책은 콘텐츠 소비자들의 자정 능력
- 시청자들 스스로 이런 콘텐츠를 소비하지 않아야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유튜버들의 활동을 차단할 수 있음
- 표현의 자유와 법적 처벌의 균형:
- 표현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청소년들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파급력 등을 고려해 법적 처벌시 법이 허용하는 최고치로 제재할 필요
표: 유튜버 쯔양 사건 개요 및 사이버 렉카 문제
항목 | 내용 |
---|---|
피해자 | 유튜버 쯔양 |
가해자 | 전 남자친구 A씨 |
피해 기간 | 약 4년 |
피해 내용 | 폭행, 금전 갈취, 착취, 협박 |
고소 결과 | A씨 수사 중 사망,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
사이버 렉카의 역할 | 쯔양에 대한 협박 및 금전 갈취 |
사회적 문제 인식 | 92%가 사이버 렉카가 사회적 문제라고 인식 |
법적 대응 한계 | 익명성으로 인해 특정 어려움, 처벌 규정 미미 |
전문가 의견 | 강력한 규제 필요, 콘텐츠 소비자들의 자정 능력 강조 |
유튜브의 대응 | 소극적 대처, 사후 조치에 그침 |
유튜버 쯔양이 과거 데이트폭력 피해를 고백하며 사이버 렉카들에게 협박을 받아왔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사이버 렉카 문제는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강력한 규제와 함께 콘텐츠 소비자들의 자정 능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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