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연승, 기아 1위

KBO리그 43년 만에 하루 4개의 만루홈런이 터진 날

1. 롯데 자이언츠 vs 두산 베어스 (울산 문수구장)

결과: 롯데 자이언츠 6-2 두산 베어스 (연장 10회말)

결승타: 빅터 레이예스의 끝내기 만루홈런

주요 경기 흐름:

• 초반 두산의 리드:
  • 4회초: 양석환이 좌전안타, 강승호가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 김기연의 투수 땅볼로 2사 2, 3루 상황에서 전민재가 중전 적시타를 쳐 2-0 리드.
• 롯데의 추격:
  • 7회말: 레이예스가 2루타를 치고 후속 땅볼로 홈을 밟아 1점 만회.
  • 8회말: 2사 후 황성빈이 중전안타를 치고, 포수 패스트볼로 2루까지 진루 후 대타 윤동희의 적시타로 득점, 2-2 동점.
• 연장 승부:
  • 10회말: 롯데는 볼넷 3개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빅터 레이예스가 두산의 7번째 투수 김명신을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기는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려 6-2 승리.

2. KIA 타이거즈 vs 삼성 라이온즈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결과: KIA 타이거즈 10-5 삼성 라이온즈

결승타: 나성범의 만루홈런

주요 경기 흐름:

• KIA의 초반 리드:
  • 1회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우월 2루타 후, 김도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
  • 3회말: 최형우가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3-0 리드.
• 삼성의 동점 상황:
  • 4회초: 김영웅의 2타점 2루타와 박병호의 적시타로 3-3 동점.
• KIA의 대폭발:
  • 4회말: 2사 만루에서 김도영과 최형우가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 추가, 나성범이 우월 그랜드슬램을 터뜨려 9-3 리드.
• 삼성의 추가 점수:
  • 5회초: 류지혁의 3루타와 이재현의 2루타, 강민호의 중전 적시타로 2점 추가. KIA는 7회말 김선빈의 2루타 후 한준수의 희생플라이로 10-5로 달아나며 승리.

3. LG 트윈스 vs SSG 랜더스 (서울 잠실야구장)

결과: LG 트윈스 12-9 SSG 랜더스

결승타: 오지환의 만루홈런

주요 경기 흐름:

• LG의 초반 대량 득점:
  • 1회말: 문보경의 좌월 2루타로 1점, 박동원의 내야안타와 후속 땅볼로 2점 추가, 3-0 리드.
  • 3회말: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려 7-0.
  • 후속타자 김범석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8-0.
• SSG의 반격:
  • 4회초: 1점 만회.
  • 7회초: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만루홈런 등으로 7점을 추가해 8-11로 추격.
• LG의 추가 득점:
  • 8회말: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로 1점 추가. SSG는 9회초 상대 실책으로 1점 추가하는 데 그침. 최종 12-9 승리.

4. kt wiz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돔)

결과: kt wiz 9-2 키움 히어로즈

결승타: 멜 로하스의 선두타자 홈런

주요 경기 흐름:

• kt의 선두:
  • 1회초: 멜 로하스가 선두타자 홈런으로 선취점.
  • 2회초: 배정대의 2루타로 1점 추가.
  • 5회초: 김상수의 2타점 3루타와 문상철의 적시타로 3점 추가, 5-0.
• kt의 추가 점수:
  • 6회초: 강백호의 투런홈런 등으로 4점 추가, 9-0 리드.
• 키움의 만회:
  • 6회말: kt의 실책으로 1점 만회.
  • 8회말: 송성문의 솔로홈런으로 1점 추가, 최종 9-2 패배.

5. NC 다이노스 vs 한화 이글스 (창원)

결과: NC 다이노스 5-1 한화 이글스

주요 경기 흐름:

• NC의 선취점:
  • 1회말: 박건우의 좌전안타와 맷 데이비슨의 중월 2루타로 선취점. 권희동과 김휘집의 연속 적시타로 3-0 리드.
• NC의 추가 득점:
  • 4회말: 김주원의 희생플라이와 박시원의 2루타로 2점 추가, 5-0 리드.
• 한화의 만회:
  • 8회초: 김태연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1점 만회. 최종 5-1 패배.

특기 사항

• 1982년 KBO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하루에 만루홈런 4개가 터진 날.
• 그동안 하루에 만루홈런 3개가 터진 날은 7차례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