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electric-car 2024. 7. 27. 14:49
반응형
티메프 사태 상세 정리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상세 정리

1. 티메프 사태 개요

티몬과 위메프는 각각 현장 환불 절차를 시도했으나, 준비 부족과 자금 부족으로 인해 환불 절차가 지연되거나 중단되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영세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2. 티몬과 위메프의 대응

티몬의 대응

  • 환불 시작과 혼란: 7월 26일 새벽, 피해자들의 농성이 거세지자 티몬은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환불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된 환불 절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혼란만 가중되었습니다. 피해자들은 자체적으로 명단을 작성하고 순번을 정해 움직였으나, 티몬 측은 수기로 접수하라고 지시하면서 신뢰를 잃었습니다.
  • 환불 중단 선언: 오후가 되자 티몬 측은 자본금 부족을 이유로 환불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티몬 관계자는 "자본금이 20억 원밖에 없다"며 1천번대 이상 대기자는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규모가 수천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일부 환불을 진행하며 추후 사법적 책임을 덜기 위한 의도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위메프의 대응

  • 초기 대응: 위메프는 7월 25일 새벽부터 환불 절차를 시작하여 2천 명 이상의 고객에 대한 환불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초기에는 수기로 고객 정보를 받아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나, 이후 QR코드를 활용한 전산 처리 방식으로 전환하여 환불 속도를 높였습니다.
  • 현장 환불 중단: 환불 처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후, 위메프는 현장 환불을 중단하고 온라인 환불 접수로 일원화했습니다. 이에 대기 중이던 고객들이 강하게 항의하며 소란이 일어났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배치되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3. 사태의 심각성 및 영향

영세 판매자와 소비자 간 갈등

  • 영세 판매자의 피해: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금 지급 지연으로 인해 영세 판매자들은 손해를 보고 있으며, 일부 업체는 존폐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판매자들에게 상품 배송과 여행 일정 진행을 요청하고 있어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 판매자의 대처: 야놀자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과 관계없이 사용 처리된 상품에 대해서는 야놀자 플랫폼에서 전액 부담해 정상적으로 정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자체적으로 손해를 감당할 여력이 없는 업체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개입

  • 금융감독원의 조치: 금융감독원은 대출 기한 연장과 상환 유예 등의 조치를 논의하고 있으며, PG사들에 결제 취소 재개 계획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금 부족 문제로 인해 사태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자금 수혈의 필요성: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자금 수혈이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큐텐그룹 구영배 대표가 사모펀드, 벤처캐피탈, 금융권 등을 통해 자금을 수혈하지 못할 경우 사재를 털어서라도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4. 사태의 전망과 요구

피해자와 소상공인들은 티몬과 위메프의 조속한 자금 수혈과 환불 절차의 원활한 진행을 요구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경제적 손실과 사회적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