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 김제덕의 침착한 활쏘기

한국 남자 양궁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제덕(예천군청)은 벌이 방해하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10점을 쏘아 화제가 되었다.

경기 개요

• 일시: 2024년 7월 30일 (한국시간)
• 장소: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 대회: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 팀 구성:
  • 김우진 (청주시청)
  • 이우석 (코오롱)
  • 김제덕 (예천군청)
• 성과: 올림픽 단체전 3연패

경기 진행

8강전

• 상대: 일본
• 결과: 6-0 완승
• 세트별 점수:
  • 1세트: 59-54
  • 2세트: 60-56
  • 3세트: 60-55

4강전

• 상대: 중국
• 결과: 5-1 승리
• 세트별 점수:
  • 1세트: 54-54 (동점)
  • 2세트: 57-54 (승점 2점 획득)
  • 3세트: 56-54 (승점 2점 획득)

3세트 명장면: 김제덕의 침착한 활쏘기

• 상황 설명:
  • 한국은 마지막 두 발에서 18점 이상이 필요.
  • 김제덕이 슛 자세를 취할 때 벌이 오른손등에 앉고 조준점 사이를 날아다님.
  • 이 장면은 TV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포착됨.
• 김제덕의 대응:
  • 김제덕의 심박수는 80bpm대로 일반 성인이 휴식을 취하는 상태에서 나타나는 평온한 심박수를 유지.
  • 조준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졌지만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조준 후 활을 쏘아 10점 과녁에 적중.
  • 이어 김우진도 10점을 쏘아 한국 팀은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

결승전

• 상대: 프랑스
• 결과: 5-1 승리
• 세트별 점수:
  • 1세트: 58-55
  • 2세트: 57-56
  • 3세트: 59-54

경기 후 인터뷰

• 김제덕의 소감:
  • “사선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벌이 있었다. 쫓아낸 다음에 섰는데 벌이 그대로 따라오더라. 입술에 뽀뽀했다고 해야 하나. 입술에 붙었었다.”
  • “‘올림픽이다’라는 생각하면서 ‘(팔을) 내릴 수가 없다. 안 쏠 수가 없다’는 마음가짐이 컸다. 어떻게든 잡아서 10점을 쏘고 싶었다.”
  • “그 한 발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었다. 피해를 주기 싫어서 끝까지 잡고 쐈다. 10점을 넣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믿음을 가지고 쐈던 10점이 저한테는 좋은 감각이 나왔던 것 같다.”

결론

한국 남자 양궁대표팀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김제덕은 벌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활을 쏴 10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