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로 인한 공포 확산, 전기차 할인 확대 및 중고차 시장 동향

전기차 화재로 인한 공포 확산, 전기차 할인 확대 및 중고차 시장 동향

1. 전기차 할인 확대

전기차 화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할인율을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 할인율 20% 이상 적용 모델:
  • 수입차 모델 30개 중 22개가 전기차.
• 아우디:
  • e-트론 55 콰트로: 기존 가격에서 29.5% 할인된 8,256만원에 판매.
  • e-트론 스포츠백, e-트론S 콰트로: 두 모델 모두 29.5% 할인 적용.
  • RS e-트론 GT: 고성능 전기차로 24.5% 할인되어 1억 5,372만원에 판매.
• BMW:
  • i7 xDrive 60: 이번 달부터 12.7% 할인 적용, 과거에는 할인이 없었던 모델.
  • iX xDrive 50 스포츠플러스: 12.9% 할인된 1억 3,500만원에 판매.

2. 중고 전기차 시장 동향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중고 전기차 매물이 급증하고 있으며, 중고 전기차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전기차 매물 증가:
  •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배터리 화재 사건(8월 1일) 이후 일주일간 중고 전기차 매물이 직전 주 대비 184% 증가.
  • 특히, 화재 사건이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EQ 모델의 매물이 10건 새로 접수됨.
• 중고 전기차 가격 하락:
  • 현대차 아이오닉5: 전월 대비 1.97% 하락.
  • 기아 EV6: 전월 대비 1.11% 하락.
  • 테슬라 모델3와 모델Y: 각각 2.61%, 3.36% 하락, 국산 전기차보다 더 큰 가격 하락폭을 기록.

3. 결론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전기차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지며,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중고차 시장에서는 전기차 매물이 급증하고 가격이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