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KBO 신인 드래프트: 결전의 날

2025년 KBO 신인 드래프트는 9월 1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및 대학 졸업 예정자,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그리고 국외 아마추어 및 프로 출신을 포함한 총 1,197명이 참가한다.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단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지명을 실시하게 된다.

드래프트 참가 선수 구성

구분	인원
고교 졸업 예정자	84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8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6명
국외 아마추어/프로 출신	15명
총합	1,197명

지명 순서

2023년도 KBO 리그 순위의 역순으로 지명 순서가 결정되며, 트레이드로 인해 일부 팀들은 추가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지명 순서	구단
1	키움 히어로즈
2	한화 이글스
3	삼성 라이온즈
4	롯데 자이언츠
5	KIA 타이거즈
6	두산 베어스
7	NC 다이노스
8	SSG 랜더스
9	KT 위즈
10	LG 트윈스

트레이드로 인한 지명권 변화

키움 히어로즈는 NC와 SSG로부터 1라운드와 3라운드 지명권을 확보.
LG 트윈스는 롯데로부터 5라운드 지명권을 확보.

구단별 지명 가능 선수 수

구단	지명 선수 수
키움 히어로즈	14명
LG 트윈스	12명
SSG 랜더스	10명
롯데 자이언츠	10명
NC 다이노스	9명
기타 구단	11명

2025년 드래프트 구도: 2강 3중

2025년 KBO 신인 드래프트는 2강 3중 구도로 평가된다. 이들 선수는 각 구단의 우선 지명 대상이 되어 있으며, 이들의 선택 여부에 따라 나머지 구단들의 전략이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

2강: 상위권 투수 유망주

덕수고 좌완 정현우
전주고 우완 정우주

키움 히어로즈는 정현우를, 한화 이글스는 정우주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3중: 중상위권 투수 유망주

대구고 좌완 배찬승
광주일고 좌완 김태현
덕수고 우완 김태형

삼성 라이온즈는 이 세 명 중 한 명을 선택할 예정이며, 그 선택에 따라 나머지 팀들의 전략이 달라질 것이다.

두산 베어스: 야수 최대어 박준순 지명 유력

두산 베어스는 전체 6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으며, 박준순이 지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두산은 내야수 세대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며, 박준순의 기본기와 수비 능력은 두산의 니즈에 적합하다.

박준순 주요 성적

경기 수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도루	출루율	장타율
34경기	0.442	50	5	33	22	0.569	0.681

중하위권 판도

1라운드 중하위권 구단들의 지명 전략은 삼성이 선택한 선수에 따라 크게 변동될 수 있다.

중하위권 주요 지명 예상

키움 히어로즈: 충훈고 우완 김서준
SSG 랜더스: 강릉고 포수 이율예
KT 위즈, LG 트윈스: 서울고 우완 김영우와 김동현 검토 중

요약

2025년 KBO 신인 드래프트는 1라운드 상위권에서 2강과 3중으로 평가되는 선수들로 인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삼성 라이온즈의 선택이 다른 구단의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두산 베어스는 야수 최대어 박준순을 지명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중하위권 구단들도 선수들의 최종 선택에 따라 전략적으로 움직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