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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2024 시즌 결산, MVP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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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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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KIA 타이거즈 - 2024 시즌 결산 및 향후 목표
선수 정보
- 선수: 김도영 (KIA 타이거즈)
- 포지션: 내야수 (주로 3루수)
- 주요 기록: 38홈런, 40도루
- 달성일: 2023년 9월 23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
- 특별 성과: 3-30-30-100타점-100득점 클럽 가입
1. 시즌 주요 기록 및 이정표
- 38홈런-40도루 달성: 김도영은 9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8번째 홈런과 40번째 도루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는 시즌 최고의 개인 기록 중 하나였으며, 그의 뛰어난 공격력과 주루 능력을 동시에 증명한 순간이었다.
- 40-40 클럽 도전 실패: 이후 남은 시즌 5경기 동안, 김도영은 홈런 2개를 추가해야 했지만 추가 홈런 없이 시즌을 마감했다. 38홈런-40도루로 마무리하며, 한국 프로야구(KBO 리그)에서 에릭 테임즈(2015년)가 유일하게 기록한 40홈런-40도루의 벽을 넘지 못했다.
- 3-30-30-100-100 클럽 가입: 비록 40-40을 이루지 못했지만, 김도영은 시즌 중 3할 타율, 30홈런, 30도루, 100타점, 100득점을 기록하며 3-30-30-100-100 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박재홍(2000년)과 에릭 테임즈(2015년)에 이어 한국 야구 역사상 세 번째로 달성된 값진 기록이다.
2. 시즌 막바지 5경기 분석
- 안타와 타점: 시즌 마지막 5경기에서 김도영은 20타수 7안타, 3타점, 5득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안정적인 성적을 냈다. 이는 시즌 막판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유지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삼진: 마지막 5경기에서 김도영은 단 2개의 삼진만 기록했다. 이는 그가 홈런을 의식하는 상황에서도 타격 매커니즘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 타격 철학: 김도영은 38번째 홈런 이후 40홈런 달성에 대한 강한 의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홈런을 의식하다 보면 히팅 포인트를 앞쪽으로 당기며 좌측으로 당겨 치는 타격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김도영은 그러한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평소처럼 타격을 이어갔다. 그는 좌측과 중앙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많이 날리며 홈런은 추가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좋은 타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3. 김도영의 시즌 소감 및 멘탈 관리
- 40홈런을 의식한 심리적 부담: 김도영은 38번째 홈런을 친 후 40홈런 달성에 대한 심리적 압박을 느꼈지만, 큰 부담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홈런을 의식했지만, 그 자체로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시즌 막판을 즐기려는 마음가짐을 유지했다고 했다. 특히, 40-40 도전이 비록 좌절되었더라도 그 과정에서 허무함보다는 즐거움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 경험을 통해 그는 앞으로 이런 기회가 다시 찾아올 경우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교훈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 부담을 즐기는 자세: 김도영은 시즌 막판 부산 경기(9월 28일)가 끝나고 시즌이 끝나가는 것을 느끼면서 그 순간을 즐기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이런 특별한 순간들이 야구 인생에서 얼마나 자주 찾아올지 모르는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 순간을 온전히 즐겼다고 말했다.
4. 2025 시즌 목표: 40홈런 도전
- 40홈런에 대한 강한 의지: 김도영은 2025 시즌의 목표로 40홈런을 확고히 설정했다. 그는 올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만큼,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40홈런을 치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그가 스스로 설정한 명확한 목표이자 향후 커리어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 도루보다는 홈런: 비록 김도영이 이번 시즌에 40도루를 기록했지만, 앞으로는 도루에 큰 신경을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회가 온다면 60도루도 가능하겠지만, 도루를 지나치게 신경 쓰다 보면 팀에 필요한 순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팀이 필요로 할 때만 도루하겠다고 밝혔다.
- 멀티타자 지향: 김도영은 홈런 타자로만 한정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는 타격, 타점, 득점 모두를 할 수 있는 만능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3-30-30-100-100을 달성했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았다고 회상하며, 올라운더로서의 가치를 더 강조했다.
5. 한국시리즈 준비와 향후 계획
- 잠시 휴식 후 한국시리즈 준비: 김도영은 시즌을 마친 후 3일간의 휴식을 가진 뒤 한국시리즈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그는 이 시간을 통해 야구에서 잠시 벗어나 리셋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시리즈에 대한 기대감: 김도영은 아직 한국시리즈 진출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쉬는 동안 한국시리즈 분위기를 상상하고 그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그의 철저한 준비성과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도영의 2024 시즌 결산 및 향후 전망
김도영은 2024 시즌을 38홈런-40도루라는 인상적인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비록 40-40 클럽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3-30-30-100-100 클럽에 가입하며 한국 야구 역사에 또 하나의 중요한 기록을 남겼다. 시즌 마지막 5경기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그의 탁월한 타격 기술과 멘탈을 증명했다.
2025 시즌에는 40홈런을 달성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며, 도루보다는 팀에 더 필요한 순간을 만들겠다는 성숙한 플레이어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홈런 타자에 국한되지 않고 멀티플레이어로서의 가치를 높이며, 다음 시즌에도 기대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다가올 한국시리즈에서도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며, 김도영의 목표는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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