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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마르부르크병 사망자 추가 발생 관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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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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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마르부르크병 사망자 추가 발생 관련 상황
2024년 9월 30일 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1. 발병 현황 및 대응
- 르완다 보건부 발표:
- 9월 27일 마르부르크병 발병 선언 이후, 2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진.
- 이 중 8명 사망, 나머지 18명은 격리 치료 중.
- 보건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약 300명이 감염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 일부는 격리시설로 이송됨.
- 사망자 수 및 확진자 변화:
- 9월 28일 기준으로는 확진자 20명, 사망자 6명이었으나, 이틀 사이에 확진자 수가 6명, 사망자는 2명 증가.
- 사빈 은산지마나 르완다 보건부 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의 대부분이 중환자실 의료 종사자임.
- 국내 및 국제 사회의 반응:
- 수도 키갈리의 미국 대사관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사무실 방문 자제를 요청.
- 국제사회는 르완다의 마르부르크병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며,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 중.
2. 마르부르크병의 특징
- 증상:
- 고열, 심한 두통, 근육통, 출혈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내출혈 및 다기관 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음.
- 전염성 및 치명률:
- 치명률은 최고 88%에 이르며,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성격을 가짐.
- 사람 간에는 주로 체액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특정 동물(주로 과일박쥐)의 체액이나 배설물과 접촉해 감염될 수 있음.
- 숙주와 전파 경로:
- 바이러스의 주요 숙주는 과일박쥐로 알려져 있으며, 이 박쥐가 바이러스를 인체로 전파하는 것으로 추정됨.
- 감염자의 혈액, 침, 땀, 구토물, 소변 등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 가능.
- 잠복기:
- 잠복기는 3일에서 21일로 보고되며, 증상은 감염 후 수일 내에 나타남.
- 치료법:
- 현재까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음.
- 주요 치료법은 증상 완화를 위한 수분 보충 치료, 전해질 보충, 수혈 및 혈액 응고 지원 등의 대증 치료가 있음.
3. 마르부르크병의 역사
- 발병 배경:
- 1967년 독일 마르부르크에서 처음으로 집단 발생. 당시 연구소에서 아프리카 녹색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 도중 감염된 사례로, '마르부르크병'이라는 이름이 붙음.
- 이후 아프리카의 앙골라, 우간다, 가나, 적도기니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해 왔음.
- 이번 르완다의 발병은 최근에 보고된 아프리카 국가에서의 발생 사례 중 하나로, 인근 국가로의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4. 한국 방역 당국의 입장 및 대응
- 국내 유입 가능성:
- 질병관리청은 마르부르크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낮게 평가.
- 한국에 바이러스의 숙주인 과일박쥐가 서식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발생 가능성은 낮음.
- 마르부르크병은 호흡기 전파가 아닌 체액 접촉을 통해 감염되므로, 대규모 확산이 없는 한 국내 유입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
- 치명률에 대한 평가:
- 한국 또는 의료 기술이 높은 국가에서는 치명률 88%가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큼.
- 의료 수준, 신속한 진단 및 치료 체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치명률이 감소할 수 있음.
5. 주의사항 및 권고 사항
- 해외 여행 주의:
- 르완다 및 인근 국가를 포함한 의심 지역 방문 시 주의가 필요.
- 여행 후 발열, 출혈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신고.
- 감염 예방:
- 마르부르크병은 체액 접촉을 통해 전염되므로, 감염 의심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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