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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4차전 미리보기)

electric-car 2024. 10. 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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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4차전 미리보기)

2024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4차전 미리보기)

2024년 10월 18일,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서울 잠실구장에서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현재 시리즈 스코어는 삼성이 2승, LG가 1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4차전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승부처로, LG의 절박한 연승 도전삼성의 한국시리즈 조기 진출이 걸린 경기입니다.

1. LG 트윈스의 최근 경기 분석 및 전략적 접근

LG의 3차전 승리

  • 전날(10월 17일) 3차전에서 LG 트윈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1-0으로 꺾으며 2연패 후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 임찬규가 선발로 나와 5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 이어 불펜 에이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 에르난데스는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5경기 연속으로 등판했으나, 이후 6일간의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회복한 상태였습니다.
    • 이 덕분에 불펜 투수로 강한 모습을 다시 보여주며 위기 상황을 막아냈습니다.

염경엽 감독의 전략적 선택

  • 염경엽 LG 감독은 기상 조건을 고려한 투수 운영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 17일 경기 후 염 감독은 "내일 비가 오지 않느냐?"라며, 기상청 예보에 따른 전략을 설명했습니다.
    • 우천 순연 가능성을 믿고 에르난데스를 더 길게 던지도록 계획을 변경했던 것이 주효했습니다.
  • 당초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를 2이닝 마무리 투수로 계획했으나, 날씨 예보를 감안해 에르난데스를 길게 등판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우천 순연 시 계획

  • 18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될 경우,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의 19일 등판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에 대해 "지금 에르난데스는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최고의 카드"라고 평가하며, 하루의 휴식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출전 가능성을 체크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 현재 에르난데스의 상태는 매우 좋고, 필요 시 추가 등판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LG 선발 투수 운영 계획

  • LG는 원래 좌완 선발 디트릭 엔스를 4차전 후반부에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우천 순연 가능성을 고려해 에르난데스를 3차전에 먼저 활용했습니다.
  • 디트릭 엔스는 준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1패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 7.27을 기록 중입니다.
  • 하지만 그는 삼성전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염 감독은 "엔스가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삼성전에서 나쁘지 않다"며, 4차전에서 좋은 피칭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삼성 라이온즈의 전략과 대응

삼성의 대응 자세

  • 박진만 삼성 감독우천에 대해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2차전이 우천 취소되었을 때도, 많은 이들이 LG에 유리하다고 평가했으나, 박 감독은 "우리도 나쁘지 않다. 순리대로 갈 것이다"라며 담담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 실제로 삼성은 2차전에서 10-5로 LG를 대파하며 승리, 우천 징크스를 깨는 데 성공했습니다.

삼성의 선발 투수 전략

  • 4차전에서 삼성은 1차전 선발 데니 레예스를 다시 선발로 내세울 계획입니다.
  • 레예스는 PO 1차전에서 6⅔이닝 동안 3실점(1자책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 레예스는 나흘간의 휴식을 취한 후 18일 경기에서 등판 예정이었으나, 만약 18일 경기가 우천 순연된다면 5일이라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더 좋은 컨디션으로 등판할 수 있게 됩니다.

삼성의 한국시리즈 대비

  • 삼성은 4차전에서 최대한 시리즈를 마무리 지어야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원태인을 기용할 수 있게 됩니다.
  • 만약 4차전에서 패배한다면, 삼성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 한국시리즈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플레이오프가 19일 종료될 경우 20일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21일 한국시리즈 1차전을 광주에서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 삼성 감독 박진만은 4차전에서 레예스 선발, 5차전에서 원태인을 선발로 내세우고, 나머지 선수들은 불펜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4차전에서 삼성이 승리한다면 한국시리즈 1차전에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등판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3. 경기 전망과 핵심 포인트

LG 트윈스

  • LG는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린 상황이며, 4차전에서도 날씨를 고려한 마운드 운영이 주요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에르난데스와 디트릭 엔스의 호투 여부가 이번 경기의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염경엽 감독의 기상 전략과 투수 운영 능력이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삼성 라이온즈

  • 삼성은 차분하게 승리를 준비하며, 레예스와 원태인이라는 확실한 선발 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 레예스의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4차전에서 최대한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한국시리즈에서의 여유로운 준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박진만 감독은 삼성의 불펜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총력전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결론

이번 4차전은 LG의 날씨를 고려한 마운드 운영과 삼성의 선발 투수 전략 간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LG는 2연패 뒤 반등의 기회를 잡았고, 삼성은 승리로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한국시리즈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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