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팀, 노상원 추가 기소 방침 ‥ “30일까지 증거인멸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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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car 2025. 6. 26. 14:02

작성일: 2025년 6월 26일 | 카테고리: 정치/시사 뉴스

🔎 특검팀, 노상원 전 수석에 대한 추가 기소 예고

이재명 정부의 출범과 함께 본격화된 12.3 내란사건 특검이, 노상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추가 기소를 준비 중입니다. 특검팀은 오는 6월 30일까지 기소를 완료할 방침이며, 이와 함께 증거인멸 우려를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노 전 수석은 지난 12.3 계엄령 모의 회의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으며, 박안수 전 장관에 이어 주요 기소 대상자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특검은 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노상원 피의자는 이미 복수의 핵심 관계자들과 수차례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는 명백한 증거 인멸 시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은 구속영장 재청구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12.3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말기인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령 선포와 군 개입 계획이 논의됐다는 의혹으로 촉발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현재까지도 헌정질서 파괴 기도 혐의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재명 대통령의 ‘적폐청산 1호 과제’로 선정돼 전방위 수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야권은 노상원 기소에 대해 “정치보복”이라며 반발하고 있으며, 반면 여권과 시민사회는 “헌정 질서 수호를 위한 정당한 수사”라고 평가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SNS를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어떤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 내란은 단죄되어야 한다.”

30일까지의 기소 여부에 따라 특검의 수사 방향은 중대 분기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