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13시간 특검 조사…김건희 여사, 오늘 기소 전 마지막 소환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수사, 정점으로 치닫다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의 칼날이 여권 핵심부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친윤(親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3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으며, 구속 상태인 김건희 여사는 기소 전 마지막 조사를 위해 오늘(29일) 오전 특검에 다시 소환됩니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특검 수사의 최신 상황을 국내외 보도를 종합해 입체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친윤 핵심' 권성동 의원, 13시간 반의 조사…혐의는 '전면 부인' 어제(28일) 오전 특검에 출석한 권성동 의원은 13시간 30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밤늦게 귀..

'명장의 거북선'·'맞춤형 퍼터'…한미정상회담 속 선물의 외교학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현안만큼이나 주고받은 선물에도 깊은 외교적 의미가 담겨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넨 선물들은 한국의 기술력과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상대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담은 '맞춤형 외교'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조선 기술의 자부심을 담다: 오종철 명장의 '거북선' 가장 눈에 띄는 선물은 단연 현대중공업 오종철 명장이 직접 제작한 거북선 모형이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실제 조선업에 종사하는 명장의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우리 조선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했다"고 선물 배경을 설명했..

이재명-트럼프, 운명의 30분…한미동맹의 미래를 결정할 정상회담 전망 미국 동부 시각 25일 낮 12시 15분(한국 시각 26일 새벽 1시 15분), 전 세계의 이목이 워싱턴 D.C. 백악관으로 쏠립니다.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이 열립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30분간의 공식 회담을 시작으로 오찬을 겸한 확대 회담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국익 우선'을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과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기치로 내건 트럼프 대통령. 닮은 듯 다른 두 정상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회담은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미동..